입을 열기전에 귀를 열어라
▶입을 열기전에 귀를 열어라◀ 깊은 물이 소리없이 흐르 듯이 맑고 깊은 청이(淸耳)와 영이(靈耳)를 가진 사람만이 그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사람은 깊은 소리를 들을 수 없다. 무성을 들을 줄 아는 사람이 위대한 사람이요 도(道)통한 성인(聖人)이다. 성(聖)은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경지다. 글씨의 최고의 경지는 서성 (書聖)이요, 다 듣고 난 후에 입을 열어 말씀을 한다. 듣는 것이 먼저이고 말씀을 하는 것은 나중의 일이다. 쓰는 것은 결코 우연한 일이 아니다. 남의 이야기를 바로 듣고 깊이 이해하려면 귀가 있다고 들리는 것은 아니다. 공자는 나이 60이 되어서 비로소 무슨 이야기를 들어도 깊이 이해하는 경지요, 일체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대도량(大度量)이다. 말하기에 앞서 상대방의 말을 먼저 들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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