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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사업하지 않으신다

에스더(은) 2020. 2. 5. 04:49

하나님은 사업하지 않으신다                   

 


 

글쓴이/봉민근



우리는 곧 잘 주를 위한 사업이라는  말을 쓴다.

"주의 사업" 과연 옳은 말인가?

사전에 찾아보니 사업을  주로 생산과 영리를 목적으로 지속하는 계획적인 경제 활동이라고 표현해 놓았다.


"주를 위한 일"이라는 말도 있다.

주님은 사실 사업을  하실 필요가 없는 분이시다.

세상의 물질이 필요치 않으시며  세상의 그 무엇도 필요로 하지 않으시는 분시이다.


하늘과 땅이 하나님의 것이며 하나님이 원하시 것은 스스로 채워 가시는 자족하는

전지 전능 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사실 하나님을 위한 사업은 세상에 없다.

하나님은 영리를위해 일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하나님을 위한 일이라고 하지만 결국 모든 것은 인간을 위한 일이다.

전도가 하나님을 위한 일인가?

봉사가 하나님을 위한 것인가?

인간을 위한 것이다.

전도도 인간을 구원하기 위한 인간을 위한 일이요

봉사도 사람을 섬겨주기 위한 인간을 위한 일이며

복 주시기 위한 독특한 하나님만의 방법이다.


헌금을 드리는 것이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니요

그 물질을 가지고 인간을 위해 일하기 위한 것 들이다.


전도도 섬김도 인간을 위해 일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망극한 은혜의 수단일 뿐이다.



십자가 역시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닌 사람을  위한 하나님의 사랑이요

표현이며 희생의 극치였다.


하나님을 위해 산다고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인간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신 project 요 하나님의 선물일 뿐이다.


하나님은 사람이 서로 섬기며 사랑하며 사는 것을 기뻐하신다.

그러나 사람들은 어떠한가?

서로 미워하고 시기하며 모함하고 뒷담화 하고 남을 섬기기 보다 자기 유익을 먼저 찾는 속성을 가지고 산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랑과 이웃 사랑을 동등한 위치에 놓으셨다.

서로 사랑하는 것이 곧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으로 인정해 주신 것이다.


주를 위해 일하는 것이 곧 나를 위한 일 임을 가르쳐 주시는 대목이 아닐수 없다.


우리가 어떻게 살던지 하나님은 아무런 영향을 받는 분이 아니시다.

옳바르게 살라고 하신 까닭은 인간 스스로를 위해 그렇게 살라고 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스스로 자족 하시는 분이며 인간의 도움이나 헌신 따위를 필요로 하지 않으시는 분이시다.

그러므로 교회에서 열심히 주를  위해 일 했다고 자랑 할 것이 없다.

나를 위해 주 앞에서 일 했을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충성된 자들에게 상급으로 갚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는 가히 측량할 길이 없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인간의 작은 머리로는 도저히 알 길이 없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신묘 막측 하시며 측량불가 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위한 사업이라고?

어림 없는 말이다.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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