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생활의 피료한 자료방.

좋은 일이라도 덕이 되지 않으면 해서는 안된다

에스더(은) 2021. 5. 7. 05:40


  좋은 일이라도 덕이 되지 않으면 해서는 안된다     




글쓴이/봉민근

같은 기도를 해도 중심이 실린 기도와 형식적이고 땜방식의 기도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식사기도를 할 때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는 기도하고
매일 습관처럼 아무런 생각도 없이 '감사합니다' 하는 기도는 전혀 차원이 다르다.


우리는 무의식중에 하나님 앞에서 무례를 범할 때가 많다.
중심이 담기지 않는 신앙생활은 외식이요 하나님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종교생활에 불과하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의 중심을 보신다.
같은것을 하나님께 드리거나 같은 행동을 해도 하나님이 받으시는 것이 있는가 하면
하나님께 열납이 되지 않고 오히려 심판을 받는 경우가 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하나님께 드리고도 죽음을 당해야 했다.
중심을 다하지 않는것은 죄다.


하나님 앞에서 거짓과 속임수는 통하지를 않는다.
삶에 모든 것은 하나님 앞에서 행하는 것이다.
행단 보도를 건널 때에 선이 그어져 있지 않는 곳으로 건너면 무단 행단이 된다.
그것이 신앙과 무슨 상관이 있는가 하고 물을지 몰라도 무단 행단 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옳지 않다.
구원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을지라도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앞에서 행해야 한다.


천주교인들이 술을 먹고 담배를 피우는 것을 누가 뭐라 말하지 않는다.
그러나 한국사회에서 기독교인들이 술과 담배를 하면 세상 사람들의 질타를 받고 본이 되지를 않는다.
술과 담배를 하는 것이 잘못이냐를 따지기 전에 교회 공동체 안에서 정해진 것은 지키는 것이 옳다.


세상 사람들에게 덕이 되지를 않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좋아하는 고기도 그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시험이 되거나 덕이 되지
않는다면 먹지 않겠다고 하였다.


너무 율법적이라고 말할지 몰라도 자신이 속해 있는 공동체에서 정한 것은 말씀에 어긋나지 않는한 지켜야 한다.
좀 심하다 말할수 있겠지만 천주교인이 담배를 피우면 그것은 잘못이라 말할수는 없다.
그러나 기독교에서 담배를 피우면 그것은 잘못이다.
왜냐하면 세상 사람들에게 덕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이 덕을 세우지 못하고 거룩성을 잃고 경건성이 사라지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기 때문이다.
비록 그것이 구원과 관계없고 성경에 어긋난 일이 아닐지라도

정해진 것은 지켜져야 세상에 덕을 끼칠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보신다.
그리스도인이 잘못을 저지를 때에 누구의 눈치를 더 보는가?
사람인가 아니면 하나님인가?
사람을 보고 하는 외식이든 하나님 앞에서 외식이든 그리스도인은 외식하는 자가 되어서는 안된다.


주님은 외식하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을 엄히 책망 하셨다.
내 양심에 거리낌이 있으면 해서는 안된다.
좋은 일을 하거나 같은 것을 해도 덕이 되지 않고 본이 되지 않는 일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지 말아야 한다.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