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나는 사람들에게 사랑 받기를 포기 하였다.
나는 사람들에게 사랑 받기를 포기 하였다.
글쓴이/봉민근 나는 사람들에게 사랑 받기를 포기 하였다. 사람의 사랑은 불안전 하며 영원 하지도 않다. 자신들의 이해 관계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인간의 사랑임을 깨달았다. 언젠가 어느 목사님이 아버님의 장례를 치르고 와서 한탄 하는 소리를 들었다. 아버님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그 처럼 노력 했지만 아버지는 여러 자녀 중에서 자기가 사랑 할 자만을 사랑하고 당신에게는 깊은 대화를 통하여 회복 할 기회 조차 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너무나 가슴이 아팠다고 한다. 부모는 모든 자녀를 아끼고 사랑 할지라도 자신의 마음에 드는 자를 더 사랑하게 된다. 성경의 이삭과 리브가의 자녀 사랑이 그랬고 야곱이 요셉에 대한 사랑이 그랬다. 엘가나의 한나 사랑에서 보여 주듯이 같은 부부라도 똑 같지를 않다. 사람에게는 편견과 자기의 성향에 따라서 사랑 하고 싶은 자만을 사랑한다. 그래서 친구라 할지라도 유독히 친한 친구가 있다. 목회자 또한 모든 성도들을 사랑 한다고 하지만 가까이 하고 사랑을 주고 싶은이가 특별히 있음은 부인 하지 못할 것이다. 사람들은 사랑에 굶주려 있다. 그래서 누구나 사랑 받기를 원하고 서로 잘 보이기 위해 갖은 방법을 다 동원하기도 한다. 어느집 둘째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물었다고 한다. "형님이 좋으세요 제가 더 좋으세요" 어린 애들이 묻는 질문 같지만 실제로 있었던 일이다. 사랑 받지 못하는 사람이 사랑 받으려고 노력 하면 할수록 더 우울해 지고 거기에 질투와 미움이 자라나며 불평 불만이 꿈틀 거리기 마련이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누가 더 크냐"는 문제로 서로 경쟁을 벌인 적이 있었듯이 인정받고 사랑 받으려는 욕망은 끊이지를 않는다. 사극에 나오는 많은 궁궐의 여인들이 왕의 사랑을 받기 위해 갖은 모략과 중상을 하다가 비극을 맞이 하는 장면들을 보면서 사람이 얼마나 이 부분에 집착하고 있는지를 실감 할수가 있다. 놀랍게도 성경에는 사랑 하라는 말은 수도 없이 나오지만 사랑 받아라 하는 말은 찾기가 힘들다. 인간은 사랑 받으려는 일에 집착 하게 되면 불행하다. 오히려 사랑하고 나를 내어 줄 때에 스스로 자족함을 느끼게 된다. 자녀에게,연인에게 사랑을 베풀때 행복을 느끼게 된다.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할 때 우리의 영혼이 만족함을 느낀다. 우리가 요구 하지 않아도 끊임 없이 우리를 사랑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다. 우리는 십자가의 사랑을 요구한 적이 없으나 나를 사랑하사 자신의 목숨을 버려 구원 하시는 사랑을 베푸시는 하나님은 사랑 덩어리이시다. 인간에게 사랑 받으려 노력 하지 말라. 실망과 좌절이 찾아 온다. 사랑 받기 보다 사랑하기 위해 살아 가노라면 그 사랑이 내게로 되돌아 온다. 사랑은 주는 것이지 받기 위한 것이 아니다. 받기 위한 것은 욕심이요 주는 것은 희생과 댓가를 요구 하지만 언젠가는 내게 돌아오게 되어 있다. 나는 사람들에게 사랑 받기를 포기 하였다. 오직 하나님이 주시는 사랑으로만 만족하련다. 사람의 사랑 받는 일을 포기 하니 욕심도 미움도 사라지고 오직 사랑할 의무만이 내게 남아 있음을 깨닫는다.☆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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