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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배 오른편에 그물을 던져라 글쓴이: 히말라야시다
에스더(은)
2018. 4. 21. 07:25
배 오른편에 그물을 던져라 글쓴이: 히말라야시다

제9장-(2). 다시 한 번 바닷가에서 (본 장은 요 21장 1~23절에 따름) “얘들아, 고기를 좀 잡았느냐?” “한 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 “배 오른편에 그물을 던져라. 그러면 고기가 잡힐 것이다.” 그들은 의심쩍다는 듯이 서로 얼굴을 쳐다보고는 시키는 대로 하였다. 그랬더니 “고기가 너무 많이 잡혀 그물을 끌어올릴 수가 없었다.” 그때 요한이 베드로에게 비명에 가까운 소리를 질렀다. “주님이시다!” 베드로가 바닷가를 내다보았다. 그는 웃옷을 벗고 뱃머리에서 지휘하고 있었다. 그는 옷을 걸치고 매우 기뻐서 의기양양하며 물에 뛰어들어가 헤엄을 쳐서 예수님 곁에 가서 서 있었다. 다른 사도들은 배를 저어 언덕에 대었다. 베드로는 물이 흐르는 옷을 입은 채로 빛난 옷을 입은 예수께로 다가갔다. 예수님 곁에는 숯불이 피어있었고, 그 곁에는 떡 몇 덩어리가 있었다. 예수께서 다른 사람들에게 소리를 지르셨다. “지금 잡아 온 고기를 좀 가져오너라.” 베드로는 자기가 던졌던 그물로 달려가서 그의 형제들을 도와 그물을 육지로 끌어올렸다. 굉장한 어획이었다. 세어보니 153마리나 되었다. 일이 끝나고 음식 준비가 되었을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자, 와서 아침을 먹어라.” 그들은 함께 앉았다. 그분이 떡과 구운 생선을 떼어 그들에게 나누어 주시자, 일곱 사람은 모두 그분을 알아보았다. 이제는 아무도 “누구십니까?”라고 묻는 사람이 없었다. 산 중턱에서 오천 명을 먹이시던 이적이 저희 마음에 떠올랐다. 그러나 그들은 신비스러운 두려움에 사로잡혀 말없이 부활하신 구주를 바라볼 뿐이었다. 이러한 물고기 잡는 경험을 통하여 제자들의 사명을 새롭게 하시려고 하였다. 예수께서 전에 그물에 고기가 가득 잡도록 하신 후에 그들을 부르셨던 것이었다. 그들을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던 의무를 감소시키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신 것이다. 그리고 예수께서 그들에게 배 오른편에 그물을 던지라고 명하신 데는 하나의 목적이 있었다. 오른편 해변에 당신께서 계셨다. 그것은 믿음의 편이었다. 만일 그들이 그분과 연결되어 힘써 일한다면 모든 일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즉 그분의 거룩한 능력에 저희 인간의 노력을 결합한다면 그들은 절대 실패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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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에스더와 별 의. 스위시 맥스 공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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