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생활의 피료한 자료방.

예수 잘 믿는 다고 착각하는 이들에게

에스더(은) 2019. 7. 28. 09:25

예수 잘 믿는 다고 착각하는 이들에게                   

 

 

글쓴이/봉민근


때로는 교회에서 가르치며 설교하는 사람들 조차 자신도 할수 없는 것을 해야 한다고 말들을 한다.

당장 끼니가 없어서 걱정인 사람들에게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한다.

사실은 설교자의 가르침 이라기 보다는 성경의 말씀이다.


살기에도 힘들어 시간적 여유도 갖을수 없는 사람들에게 교회에 행사에 참여를 독려 할 때면

가슴이 메어지고 그렇게 할수 없는 자신의 처지에 점점 교회가 멀어지는 느낌을 갖는 이들이 적지를 않다.


교회는 성도들의 마음을 헤아려야 한다.

이웃을 돌아 보고 그들의 마음을 헤아릴수 있어야 교회다운 교회가 될 수가 있다.


단 한 사람이라도 교회의 행사로 인하여 가슴 아파하는 이들이 있는가 살펴 볼 줄 아는 안목이 필요하다.

주님은 가난하고 어려운 이들을 찾아 그들을 위해 사셨다.


힘 있고 능력 있는 사람들은 있는 것으로 자신을 과시하고 뽐내려 하지만

가난한 이들은 그들을 가까이 하기엔 너무나 먼 당신이 되는 교회가 되어서는 안 된다.


생활고에 허덕이며 시간에 쫒기는 자들을 믿음이 없는 자라고 말하면서

교회에 열심을 내지 못한다고 정죄 하던 우리의 모습은 오늘날 교회에 만연하다.


신앙은 주님을 위해 사는 것이다.

지극히 작은 자에게 베푸는 것이 곧 주님께 행하는 것이다.

지금도 누구에게 말도 할수 없고 답답해 하는 이들이 교회 한구석에서 기죽어 고개를 제대로 들지 못하는

사람들이 지천에 널려 있듯 숨죽이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왜 가나안 신자(교회에 안나가는 신자)가 날로 급증을 하는가?

교회에서 봉사하고 싶어도 할수 없는 사람들이 상처 받고 좌절하며 교회에서 밀려난 사람들이 아닌가?


우리는 남을 너무나 판단하기를 좋아하며 정죄를 서슴치 않는다.

하나님을 믿고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 싶어도 할수 없는 사람들의 입장이 되어 본적이 있는가?

슬로보니게 여인처럼 절박해 하는 이들의 마음을 단 한번이라도 헤아려 보고 그들을 위해

무엇인가를 해본 적이 있었는가?

말로는 믿음의 형제요 자매라고 하면서 형제를 돌아 보지 않으면 불신자 보다 더 악한자라고 말씀 하시는 

주님의 음성에 귀를 귀울여야  비로서 그리스도의 한 몸된 지체가 되는 것이다.


내 안에 정죄의 영을 몰아 내야 한다.

그리스도의 사랑은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다.

비록 허물이 있어도 덮어 주어야 진정한 형제 자매가 되는 것이다.

나는 교회의 많은 프로그램에 참석하여 열심히 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보다

더 우월한 믿음을 갖어서가 아니고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셨기 때문임을 알고

더욱 겸손히 믿음의 사람들을 섬김수 있어야 한다.



사랑은 성도의 의무다. 

의무는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것이 아니다.

사랑하지 않는자가 교만한 자요 믿음이 없는 자다.


내가 누리는 것을  믿음이 좋아서라고 교만해 하면 그는 불신자 보다 더욱 사악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다.

신앙생활 수십년 하고도 형제의 아픔을 헤아려 본적이 없는 자가 어찌 그리스도의 제자라고 말 할수 있겠는가?

보이는 형제를 사랑하지 못하면서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그 입이 부끄럽지 아니한가?


교회안에 상처 받고 고난 당하며 말 못하는 이들이 벙어리 냉가슴 앓듯 고개 숙이고 넘나드는 이들이

그들의 잘못이 아니요 내가 설치기 때문이 그들이 설 자리가 없지 않은가를  생각해야 한다.


목회자는 설교만 잘하면 되는 것이 아니고

직분자는 교회 봉사만 잘하면 되는 것이 아니며

저들의 아픔에 참에하는 자가 되어야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다.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