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생활의 피료한 자료 방 -2

삶이 얼굴 표정을 만든다

에스더(은) 2019. 8. 27. 08:39

삶이 얼굴 표정을 만든다                    

 


 

글쓴이/봉민근


신앙인과 불신앙의 차이는 의지하는 것의 차이다.

세상의 사람, 세상의 힘과 권세를 의지 하는 것과 하나님을 의지 하는 것의 차이가

신앙인과 불신앙인을 가른다.


우리는 매순간 결정을 하며 살아간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산다고 하지만 하나님께 구하기 보다는

세상 사람들에게 의지하여 매달릴 때가 분명히 더 많다.


신앙인이란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분께 의탁하는 것이다.

지극히 작은 것일 지라도 하나님이 아니면 안된다는 중심의 마음이 중요하다.


마치 어린 아이가 세상의 무엇을 주어도 엄마가 아니면 안된다는 것처럼

범사에 하나님만 바라보고 사는 것이 신앙이다.


신앙에는 프로가 없다.

약하면 연약한 대로 그모습 그대로를 하나님께 내 놓는 것이다.


믿음 또한 내 능력으로 믿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분량대로 주께 의탁하며 사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께 의탁하지 않는 이유는 육체적인 평안만을  추구 하기 때문에

지극히 세상적이 되어 가는 것이다.   


그러나 세상에 것으로는 마음에 평안을 이룰 수가 없다.

누구나 마음의 평안은 그 얼굴에 나타난다.

즐겁고 슬프고 악하고 선함이 얼굴 표정에 나타날 뿐더러 그 인품이 얼굴에 새겨지고

마침내 그것이 굳어져서 남들에게 자신의 살아온 흔적들이 표정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함 속에는 그 얼굴 형상이 마치 하늘 천사처럼 아름다움으로 나타나

누가 보아도 평화가 깃들여 있음을 알게 한다.

마치 스데반 집사가 돌에 맞아 죽으면서 천사의 얼굴을 했던 것처럼 해 같이 빛이 난다.


시내산에서 하나님과 동행했던 모세의 얼굴에 광채를 세상 사람들이 감히 바라 보지 못했 듯이

경건과 거룩한 신앙으로 다져진 그리스도인의 얼굴에도 그 위엄이 표정으로 나타나게 되어 있다.


얼굴에는 선함과 사나움 새겨져서 누가 보아도 알수가 있다.

얼굴 표정이 고약한 것은 그만큼 세상을 잘못 살았다는 기록이다.

신앙인은 영적으로나 육적으로나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야 한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 자 답게 살면 그리스도를 닮아가게 되어 있다.


제 아무리 세상의 화장품으로 얼굴 본래의 모습을 바꾸려 하지만 그것은 영원하지 못하다.

맨 얼굴 이라도 그리스도 안에서 늘 기뻐하며 살게 되면 육신은 늙어도 아름답고 곱게 선한 모습이 얼굴에 새겨진다.


그러므로 누구나 자신의 얼굴은 자신이 책임져야 하고 자신이 살아온 혼적임을 알아야 한다.

얼굴은 산대로 반드시 변하게 되어 있다.


하나님을 의지 하는자는 하나님을 닮고 세상을 의지 하는자의 얼굴은 마귀의 형상으로

변하는 법이다.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