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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증스러운 믿음

에스더(은) 2020. 6. 24. 05:09

가증스러운 믿음

 

 

 

 

글쓴이/봉민근

 

하나님 앞에서 내숭 떨 필요 없다.

하나님은 이미 나를 잘 알고 계신다.

거룩하지도 않으면서 거룩한 척

믿음이 없으면서도 있는 척하는 것은 자기 기만이며

하나님 앞에서 가증스러운 것이다.

 

나의 믿음 없음을 하나님은 알고 계신다.

나의 거짓믿음과

착각에 빠진 나의 오만한 모습을...

 

사랑 없으면서 사랑으로 치장한

우리들의 가증 스러운 믿음을

하나님은 역겨워 하신다.

 

내 속에 악독을 숨기려 하지만

하나님의 눈을 속일 수는 없다.

 

이미 나의 더럽고 추한 민낯이

하나님의 손바닥에 올려져 있다.

 

있는 그대로를 말하라.

내 모습 이대로를 받으시는 하나님이시다.

 

교회에서 죄 많은 사람들이

겉으로는 모두가 믿음이 좋고

거룩하게 보이지만 위장술로 가리웠을 뿐이다.

 

교회는 죄인이 우글대야 정상이다.

죄인이지만 믿음으로 용서 받은 죄인이

가득한 곳이 교회다.

 

하나님은 죄인이면서 아닌척 교회 뜰을 밟고

의인 행세를 하는 이들에게서 아프고 쓰린 가슴으로

슬픔을 느끼고 계신다.☆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