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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온전한 주일 성수를 하였는가?

에스더(은) 2020. 5. 20. 07:04

정말로 온전한 주일 성수를 하였는가?                   

 

글쓴이/봉민근




성도에게 주일은 세상 사람들이 맞이하는 쉼 이상의 의미가 있다,

주일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교회에 한번 다녀 오고 주일을 성수 했다고 안도감에 젖어

그것이 신앙생활에 전부인양 착각 하는 이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주일에 교회에 다녀오면 왠지 일주일의 삶이 형통 할 것 같은 예감에 사로 잡혀 있지는 않은가?

주일에 교회에 다니면 구원 받은자로서 의무를 다했다는 느낌에 평안함을 갖고 있지는 않은가?


어쩌다 교회에 나가지 못하면 복 받지 못할것 같은 생각은 들지 않는가?

이런 생각들은 본질을 잃고 형식적인 신앙생활을 지속한 것에 대한 반응적 결과다.


기복적이며 이기주의적인 신앙의 결과물이며 미신적 신앙생할에서 비롯된 잘못된 생각 들이다.

주일에 대한  오해와 착각이 우리의 신앙을 병들게 한다.


믿음의 눈이 닫히면 진리를 분별 할수가 없다.

입으로는 주여! 주여! 하지만 마음과 행동은 하나님으로 부터 멀리 떨어져 있다는 것이 문제다.


주일을 지킨다는것은 하나님 앞으로 나가기 위해 출발점에 서 있는 것과 같다.

주일 예배는 목표를 향하여 달리기 위해 앞에 계신 주님을 주목하는 시간이다.


그 출발선에서 하나님과 눈을 마주 치고 호흡을 가다듬는 시간이다.

지난 한 주간에 잘못 살아온 삶을 반성하고 다시금 출발선에 서서

말씀을 통하여 주님 바라 보며 새롭게 다짐 하는 시간이다.


기독교인의 신앙생활은 주일로 부터 새롭게 시작 된다.


그러므로 주일성수와 신앙생활은 떨어질래야 떨어질수 없는 중요하고 엄숙하며 거룩한 일이다.


죄 지은 사람이 지옥에 가는 것이 아니라 회개하지 않은 사람이 지옥에 간다는 말이 있다.


주일은 그동안 자신의 삶을 돌아 보고 죄를 회개하여 깨끗함을 입고 새출발 하는

일주일의 영적 전쟁의 시작을 알리는 날이다.


성도는 입으로만 잘 믿어서도 안되며 입으로만 회개해서도 안된다.

진정한 회개를 한 사람은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야 한다.


회개하고도 변하여 열매를 맺지 못하고 이전과 같은 삶을 산다면 그것은 회개한 것이 아니다.

잘 살려고 몸부림 쳤는데도 죄 가운데 여전히 서있는 자신을 돌아 보며

새로운 각오로 새 출발을 하는 출발점을 만드는 것이 주일을 잘 지키는 것이다.


주일은 풀어진 영적 운동화 끈을 다져 매고 세상을 옳바르게 살기 위한 워밍업[warming-up]을 하는 시간이다.

긴장감으로 자신을 돌아 보는 시간이다.  

나는 주일을 잘 지키고 있는지 정말로 온전한 주일 성수를 하였는지 깊이 점검하는 신앙이 지혜로운 신앙이다. 자료/ⓒ창골산 봉서방